블랙을 주문했는데 어인 일인지 화이트가 왔다…! 내가 꼭 화이트를 가져야 할 운명이었나 보다;
사실 이놈은 상자에서 꺼내자마자 액정에 지문 두 개가 땅땅 찍혀있는 개봉품이었다ㅡㅡ; 내 지문 아님! 혹시 꺼내다 찍힌 건가 하고 내 지문을 따로 찍어서 비교해 봤음. 딴 사람 지문이었음. 셜록홈즈 돋네ㅋㅋㅋ 그런데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gf3은 화이트가 인기색상이라 이삼만원 프리미엄이 붙는 게 예사인 것이다ㅡㅡ;
개봉품은 찜찜 VS 화이트 득템 양측에서 한참 고심하다가, ‘마감이 모레라 바빠 죽겠는데 여기다 교환하는 데 시간쓰기도 귀찮다’+’교환보냈다가 이번엔 티 안 나는 개봉품이 오면 어쩌냐’가 걍 쓰자 쪽에 무게를 실어줘서 배터리 장착.
삼색 안테나샵 스트랩은 3년쯤 전에 사서 디카 기변할 때마다 옮겨 다는 정든 놈이다.
설명서는 마감이나 잘 하고 읽을 셈으로 찍은 테스트 막샷들.
셔터 소리가 발포음처럼 커서(탕! 탕!) 놀랬다ㅋㅋ 왤케 시끄럽니!
오토 화이트밸런스가 마음에 든다. 오토화밸이 마음에 든 적은 없었는데…gf3하고는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원래 새 디카를 갖고 나가면 세상의 모든 것을 찍고 싶은 포부가 생기지만 오래 가진 않지ㅋㅋ
목표는 꾸준히 찍기, 2017년까지 기변 안 하고 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