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타파리입니다.
블로그에선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뭐라고 적어야 좋을지…키보드에 손을 얹은 채로 만감이 교차하네요.ㅜㅜ
이번 호 챔프가 1학기 마지막화였지요.
그리고 위와 같은 후기가 실렸습니다.
잡지 지면에서 후기만화로 여러 페이지를 차지하기에는 너무 부끄러워서 저 개인적인 사정이란 것을 길게 적지 못한지라, 블로그에서나마 보충을 해봅니다.
원래 계획은 12년 9월부터 12월까지 포트폴리오 준비/13년 8월 출국이었습니다. 연재 전(11년초)에 스토리작가이신 양혜석님과 담당기자님께도 미리 말씀드린 내용이었고요.
세실고가 어느 정도 장편이 될지 가늠을 할 수 없던 때라 그냥 무작정 한 화 한 화 마감하며 달리다 보니 12년 9월에는 블랙웨이브편이 한창 진행중인 겁니다. 이걸 놓고 포트폴리오를 하러 갈 수는 없겠다 싶어서 1년 더 하면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에 유학계획을 1년 연기했는데…
1년이 지나고 나니 nn살을 맞아 더 미룰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mm)
어떻게 완결까지 그릴 수 없을까, 혹시나 포트폴리오 준비기간 동안만 휴재를 하면 출국 전까지는 완결하고 갈 수 있지 않을까, 유학을 여기서 1년만 더 늦추면 안될까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을 타진해 보았습니다. (단 제 사정 탓에 혜석님의 스토리를 중단하는 것만은 작화가로서 할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해 애당초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격주간 잡지에서 여러 달 휴재를 하는 건 관련된 분들께도 독자분들께도 큰 폐이고, 세실고도 당초 예상보다 내용이 크게 불어 1년 연기 정도로는 완결까지는 부족할 것이라는 말씀이 있어…후기만화에 적었듯 긴 의논 끝에 1학기에서 일단락을 짓게 되었습니다.
개인 사정으로 관련되신 분들께 이렇게 폐를 끼치며 도중하차하게 되어 마음도 발걸음도 무겁습니다.
저같이 부족한 사람과 이제까지 좋은 팀웍을 맺어주신 파트너 혜석님께 무엇보다 큰 사죄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3인4각으로 항상 큰 힘과 도움을 주신 용기자님께도, 세실고 2학기의 바톤을 받아주신 캇제님께도 엎드려 절하며 크나큰 감사 드립니다.
세실고 1학기를 성원해 주신 독자분들께 마지막으로 더할나위없는 감사를 드리며, 세실고 2학기도 즐겨주시기를 외람되오나 부탁드려 봅니다.
저는 이만 세실고의 한 명의 열성독자로 물러납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길요!
타파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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