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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방이 노옵션이어서 처음 도착한 날에는 방에 쓰레기통 하나밖에 없었다(비유가 아니고 진짜로).

02

그래서 자비로운 하메님 침대 옆자리를 일주일쯤 빌려서 자고 다음 날 바로 아마존을 뒤져 베드프레임과 라텍스베드탑퍼를 주문.

03

이불도 사고 의자도 사고 컴퓨터받침대도 사고…

열 번쯤 되는 아마존주문, 두 번의 타겟방문 한 번의 이케아방문과 한나절의 이케아목공으로 개강 다음날에야 겨우 방 꼬라지를 갖춤. 별로 산 것도 아닌데 이 방 수습하는 데 한 1n00달러 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