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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에 걸친 OT가 끝나서 기록삼아 적어본다.

-첫날만 버스 두 번 갈아타며 등교했고 그 후로는 너무 추워서 이불에서 미적거리다 우버로 등교했다. 와! 돈을 등교길에 뿌리고 가는구나! (지폐로 우버 앱을 후려침) 집에서 학교까지는 버스로 편도 1시간 2~30분, 그것도 실 이동시간만 얘기고 실제로 버스시간에 맞추면 정각 20분 전에 도착하게 돼서 실질적으로는 1시간 4~50분 걸리는 셈. 우버로는 15~20분. 어쨌든 차가 없으면 내내 빡셀 것 같다.

-OT에서 내내 강조한 건 1)잠을 자라 2)휴식을 취해라 3)시간관리 잘해라
그래 알아…학교 빡센 거 알아 강조 그만해…

-그 외에도 학교와 장학금 등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운 바람직한 OT였다. 나는 장학금을 좀 받는데 그 장학금이 Lite term에도 이수학점에 따라 일정퍼센티지 주어지는 것이라든가, Lite term이나 Term-off 동안에도 F-1비자는 유지된다든가(이거 진짜 궁금한 정보였는데 아무리 검색해도 안 나오더라!).

-A트센터의 전설에 대해서도 질문이 들어왔다(정말로 학생과제를 쓰레기통에 처넣으시나요?). 대답은 ‘쓰레기통행까진 아니지만 학생은 많이 운다’.

-들을 과목은

월: ESL Basic(제길!)
화: Perspective / Design 1
수: Illustration Now!(일러스트레이션과의 오리엔테이션 과목, 아마도 1회로 끝이고 그러면 수요일 공강)
목: Composition & Drawing(Deni의 수업인데 단점을 무지 팍팍 지적하는 타입의 선생님인 듯)
금: Head & Hands
토: ESL Basic(또!)

이렇다. 과목내용은 뭘지 전혀 모르겠으니 앞으로 조금씩 적어보기로.
어느 과목에서 얼마나 숙제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제일 이상적인 시간활용은 당일 숙제는 그 날을 넘기지 않는다! 라서,

월: 오전~오후 동안 ESL숙제해서 저녁에 제출
화: Perspective 숙제 절반쯤
수: Perspective숙제 나머지 반+Design 1 숙제, 밤에 쉬기
목: C&D 숙제
금: H&H 숙제
토: 오전 동안 ESL 숙제해서 점심에 제출하고 저녁은 쉬기
일: 휴식

이렇긴 한데~ 이렇게 이상적으로 갈지는 지내봐야 알겠다.

-빡센 한 주였다! 여기에 운전면허 스케줄도 끼워넣어야 하고, 별도로 영어책들도 읽고듣고 하며 영어공부도 더 해야 하고, 이번 학기는 15학점(ESL이 학점을 주나? 안 주면 나 12학점인데 풀타임학생으로 인정되나? 이건 월요일에 문의 좀)만으로도 충분히 빡셀 것 같다. 그래봤자 14주면 끝나는 학기지만. 그간 스스로를 잘 추스릴 수 있도록 미리 스케줄을 짜고 훈련하도록 하자.